'놀면 뭐하니?' 유재석 새 부캐, 환불원정대 만든 지미유 쌍둥이 동생 '유야호'

입력 2021-03-26 08:09   수정 2021-03-26 08:11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에 익숙한 듯 낯선 매력을 가진 새 부캐 ‘유야호’가 등장한다. ‘환불원정대’를 제작한 신박기획 ‘톱100귀’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인 ‘유야호’는 지미유와는 전혀 다른 취향을 가진 인물로, ‘놀면 뭐하니?’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야호’와 함께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긴밀히 새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유야호’는 2020년 가요계 세대를 뛰어넘는 레전드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을 탄생시킨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으로, 비슷해 보이지만 그와는 전혀 다른 취향과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유야호’는 쌍둥이 형 지미유의 활약에 대해 “지미유 제작자의 역량보다는 환불원정대가 다 했다”라며 냉정한 평가도 서슴지 않는 당당함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야호’는 비트보다 감성을, 화려함보다 수수함과 전통을 사랑하는 힙스터로, ‘들 야(野)’, ‘좋을 호(好)’라는 이름의 뜻처럼 들을 좋아하는 감성파다. 공개된 사진 속 한국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한옥에서 깔끔한 생활한복을 입고 전통 부채를 든 모습과 차(茶)와 구수한 누룽지를 즐기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환불원정대의 제작자 지미유의 쌍둥이 동생 ‘유야호(유野好)’와 새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비트를 사랑한 유학파 프로듀서 지미유와 180도 다른 전통파 ‘유야호’는 누구든 그의 이름을 외치고 싶게 만드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감성 힙스터”라며 “그와 호흡을 맞춰 진행될 프로젝트의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통을 사랑하는 감성 힙스터 ‘유야호’의 정체와 새로운 프로젝트의 내용은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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